한국에서 자란 키움 히어로즈의 강타자 이정호는 2023년 이후 메이저리그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릴리즈 제도 말고도 FA로 진출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2023시즌 후 이정후 메이저리그 진출
Li Zhenghu는 2023 시즌 이후 메이저 리그에 도전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방출제를 통해 빅리그에 진출하는 방법이 있고, 그게 바로 해외 진출이다.
2023시즌이 끝나면 7년간의 1군 등록 기간이 만료되며 우편을 통해 해외 승격 자격이 주어진다.
하지만 2023시즌 이후 자유계약선수(FA)로 메이저리그 진출이 가능하다.
KBO는 2017년 FA 등록 일수를 국가대표팀 출전 일수에 따른 보상을 ‘포인트제’로 변경해 국제대회 출전 시 기본 포인트와 성적에 따른 보너스 포인트를 보상한다.
1포인트 1일로 전환하는 방법. 이정후는 A매치 4경기에서 105보너스데이(105득점)를 기록 중이다.
다만,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로 받은 병역혜택은 제외해야 한다.
즉, 이정후 이후 최종 FA 등록일은 80일이다.
KBO에서는 145일 이상의 1군 등록을 시즌으로 간주하는데 이정호의 1군 등록은 2018년보다 4일 줄어든 141일이다.
따라서 4일의 부족분을 보충하기 위해 APBC(아시아프로야구선수권대회)나 도쿄올림픽에서 얻은 10일의 FA 보상일수 혜택으로 정규직 6년을 충당할 수 있다.
즉, 리정후의 자유계약일수는 현재 70일이며, 향후 자유계약선수 보상 포인트 75점을 얻으면 2023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다.
- 2023년 3월 9일: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 우승 60일, 준우승 40일
- 2023년 9월 23일: 항저우 아시안 게임 – 우승까지 25일
- 2023년 11월 16일: 아시아프로야구선수권대회(APBC) – 우승 20일, 참가 10일
따라서 WBC 준우승(40점), 항저우 아시안게임 우승(25점), APBC(10점) 출전하면 정확히 75점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WBC에서 결승 진출에 실패할 경우 리정호는 2023시즌 종료 후 포인트제를 통해서만 메이저리그 진출이 가능하며 키움 히어로즈는 어떠한 보상도 받을 수 없게 된다.
만일을 대비해 키움 히어로즈는 이정후를 속여 어떻게든 현상금을 탈 수 있다.
자유계약선수(FA) 보상일이 꽉 찼고, 유명 선수 리정호가 이적료를 전혀 고려하지 않는 게 정말 아깝다고 느끼기 때문이다.